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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사10

밀웜, 작지만 강한 미래 생명체 작고 꿈틀거리는 벌레. 그냥 보고 지나치기엔 왠지 찝짭한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이 작디작은 벌레가 미래 식량, 생태계의 청소부, 애완동물의 건강식, 심지어 플라스틱도 분해하는 생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을까요?그런 벌레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바로 밀웜(mealworm)입니다. 밀웜, 그냥 벌레일까? 알고 보면 지구를 살리는 히어로인 밀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웜의 정체부터 알아보자밀웜은 곤충의 유충이다밀웜은 사실 딱정벌레과에 속하는 곤충의 유충입니다.정확히 말하면 Tenebrio molitor라는 곡물딱정벌레의 유충 단계를 말하는 것입니다.우리 눈에 익은 모습은 노란빛을 띠는 통통하고 길쭉한 애벌레 형태일 것입니다. 완전변태 곤충알 → 유충(밀웜) → 번데기 → 성.. 2025. 7. 14.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도마뱀, 알고 보면 생존의 천재 어릴 적 시골에서 작은 도마뱀을 본 적 있으신가요?벽을 재빨리 기어오르다 갑자기 사라지고, 때론 꼬리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기도 합니다. 그 모습이 신기했는지, 혹은 조금은 징그러웠는지 모르겠지만, 도마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매력적인 존재일 것입니다. 도마뱀은 어떤 동물일까?파충류계의 스텔스 요원도마뱀은 파충류에 속합니다. 몸은 비늘로 덮여 있고, 대개는 네 발로 기어 다니며, 알을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고, 도마뱀은 은밀한 움직임, 놀라운 위장 능력, 꼬리 자르기, 심지어 색 변화까지 가능한 도마뱀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거의 파충류계의 닌자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세계 6,000종 이상도마뱀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다양한 종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카멜레온.. 2025. 7. 14.
도시 한복판에서 살아남은 맹꽁이 “맹꽁~ 맹꽁~” 여름이 되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묘한 울음소리,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이 울음소리는 이름부터 친근한 이 생물체, 바로 맹꽁이이의 소리입니다. 맹꽁이는 어떤 곤충일까요? 생김새만 보면 개구리인 줄 알았는데, 뭔가 좀 다른 느낌이 드는 동물입니다.맹꽁이는 개구리와 비슷한 듯 다르면서도, 도시 한복판에서도 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긴 맹꽁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꽁이는 어떤 생물?맹꽁이의 정체는 ‘양서류’맹꽁이는 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맹꽁이는 개구리와 같이 양서류에 포함됩니다.맹꽁이는 개구리처럼 물과 땅을 오가며 사는 생물입니다.맹꽁이의 학명은 Kaloula borealis 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고유종으로도 잘 알.. 2025. 6. 6.
여름의 전령사 매미 여름 매무더운 여름이 되면 여기저기 매미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매미의 소리를 듣게 되면 아~ 드디어 무더위가 시작되는 구나 하고 생각할수 있을 정도로 무더위 = 매미 공식이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무더위를 알려주는 매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미, 그저 시끄러운 곤충일까?한여름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매미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이 매미의 소리는 누구에게는 여름을 알리는 멋진 음악이 될 수 있지만, 또다른 분들에게는 참기 힘든 소음일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시끄러운 곤충, 매미, 알고 보면 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매미는 어떤 삶을 사는 곤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매미의 외형매미는 비교적 큰 곤충에 속합니다.매미는 반투명한 .. 2025. 5. 30.